하지만 경찰은 불송치 결정, 검찰은 항고 기각 처분을 각각 내렸다.
정 전 단장은 검찰의 결정이 타당한지를 서울고등법원에 다시 묻는 재정신청을 했지만, 이마저도 기각됐다.
정 전 단장은 S기업의 자사 양주출장샵기술 탈취 의혹과 관련해 수사 기관이 중대한 객관적 증거를 조사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가 우리 회사에 재직 중이던 2016년에 S기업의 급여를 수령한 점이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 통지서에서 확인됐고, 암에 걸려 자녀 명의로 기술 핵심 실용신안을 출원했다는 A씨의 주장이 완전히 거짓이라는 점이 밝혀졌는데도 경찰이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A씨와 수시로 업무 연락을 주고받던 중 대만에서 불과 3일 만에 실용신안이 출원된 것은 기술 유출과 탈취 행위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증거"라고 덧붙였다.
정 전 단장은 검찰의 특허법 위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는 S업체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으나 뚜렷한 답을 듣지 못했다